iM증권 "고유가에 달러 강세 계속…이번주 환율 상단 1530원 예상"

지난 19일 서울 시내의 주유소에 유가정보판이 놓여 있다. (자료사진)  2026.3.19 ⓒ 뉴스1 김민지 기자
지난 19일 서울 시내의 주유소에 유가정보판이 놓여 있다. (자료사진) 2026.3.19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iM증권이 고유가 장기화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이번주 달러·원 환율 밴드는 1480~1530원을 예상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고유가 장기화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달러 강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달러 강세 압력은 고유가 장기화 우려와 매파적이었던 3월 FOMC 결과 영향으로 확대됐으나,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화 지수는 지난주 소폭 하락했다.

단기적으로는 유럽과 일본 통화 강세를 보이며 달러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고유가와 미국 금리 부담을 감안하면 달러 강세 흐름은 여전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단기 국채 금리를 중심으로 유럽 주요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지만, 유로화의 추세적 강세를 견인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오히려 유럽 재정리스크 자극하면서 유로화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엔화도 추가 약세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정부가 160엔대 환율을 쉽게 용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이란 사태 추이와 유가 흐름이 글로벌 외환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