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6만 주주 시대…'국민주' 삼성전자 461만 명, 카카오·SK하닉 순
주식소유자 1456만명, 전년比 2.3% ↑…개인 평균 6.03 종목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성, 14.9억주 소유 '최다'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1456만 명이 상장법인의 주식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소유자 수가 약 461만 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이어 카카오 SK하이닉스 순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상장법인 2727사의 소유자는 약 1456만 명(법인소유자 등 포함)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1456만명이 소유한 총주식 수는 약 1174억주로 소유자 1인당 평균 약 8066주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주식 수는 개인 564억주(48.0%), 법인 457억주(38.9%), 외국인 148억주(12.6%)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소유자가 약 1442만명(99.1%)이지만, 소유자 1인당 평균 소유주식 수는 법인소유자가 약 77만주로 가장 많았다. 개인의 평균소유종목은 6.03종목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소유자 수가 '국민주' 위상에 걸맞게 461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160만 명), SK하이닉스(119만 명), 네이버(116만 명), 두산에너빌리티(112만 명) 순이다.
코스닥 시장은 에코프로비엠 소유자 수가 51만 명으로 가장 많고, 에코프로(49만 명), 세미파이브(41만 명), 알테오젠(27만 명) 순이다.
전체 주식 수에서 외국인 소유주식이 50% 이상인 회사는 38개 사로 전년 대비 6개 사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은 S-OIL(74.3%)의 비율이 가장 높고, KB금융지주(72.2%), 하나금융지주(67.0%) 순이다.
개인들의 주식소유 현황은 연령별, 지역별, 성별 차이가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33만 명(23.1%), 194억주(34.4%)로 가장 많았다. 60대 소유자 수(220만 명)는 40대(315만 명)와 30대(261만 명)보다 적었지만, 소유 주식 수는 150만 주로 40대(105만 주)와 30대(36만 주)보다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742만명(51.5%), 여성이 700만명(48.5%)이며, 소유 주식 수는 남성이 406억주(72.0%), 여성이 158억주(28.0%)로 나타났다.
거주지·성별·연령대별 개인소유자는 경기 수원시 거주 50대 여자가 4만700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용인시 거주 50대 여자 4만6000명, 경기 수원시 거주 50대 남자 4만4000명 순이다.
소유 주식 수는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자가 14억 9000만 주로 가장 많고, 서울 강남구 거주 60대 남자 9억 9000만주, 경기 성남시 거주 60대 남자 6억 8000만 주 순으로 나타났다.
상장법인 소유자 중 1종목을 소유한 소유자가 459만명(31.5%), 2종목 243만명(16.7%), 3종목 155만명(10.7%)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소유자는 10종목 미만을 소유(1235만명, 84.9%)하고 있으며, 10종목 이상 소유자는 220만 명(15.1%)으로 나타났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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