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올랐으나 유가 불안 여파…삼전·하닉 1%대 하락[핫종목]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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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간밤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도 투심 위축이 이어지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하락 중이다.

12일 오전 9시 12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900원(1.53%) 내린 18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68% 내려 93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장 마감 후 공개된 오라클의 호실적 영향에 반영되며 엔비디아(0.69%),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87%) 등이 간밤 상승했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0.63%)도 올랐다.

하지만 이날 '네 마녀의 날'(3·6·9·12월 둘째 주 목요일)이 찾아오며 수급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커진 데다 국제 유가가 다시 오르며 투심이 위축됐다.

네 마녀의 날은 4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날로, 기관과 외국인의 프로그램 매매가 집중되면서 지수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국제에너지기구(IEA) 32개 회원국이 각국이 보유한 비상 비축유 중 총 4억 배럴을 방출을 합의했음에도 호르무즈 해협 일대 긴장감이 계속되며 유가는 상승 중이다.

이란 사태 발발 후 호르무즈 해역에서 선박 피격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선박 3척이 이란군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현재 7.21% 오른 93.54까지 올랐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