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거래 활성화에 증권사별 순익 12~21% 상향 전망"
'비중 확대' 의견 유지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국내 주식 거래 활성화에 따라 올해 순이익 추정치가 증권사별로 12~21% 상향조정 될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증권업에 대해서는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증권사별 목표주가를 △삼성증권(016360) 13만 5000원 △키움증권(039490) 60만 원 △NH투자증권(005940) 3만 6000원으로 각각 23%, 20%, 13% 상향했다.
그는 "최근 시장 거래대금이 이례적으로 높은 기대 수익률과 변동성의 조합으로 폭증했다"며 "다만 산업 경쟁력 제고와 거버넌스 개편으로 증시 시가총액이 커진 점, 가계의 머니 무브 흐름은 구조적 변화"라고 짚었다.
이에 "사이클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구조적 변화에 기반해 올해 1분기뿐만 아니라 연간 전체 거래대금 추정치도 1분기 일평균 63조 6000억 원에서 84조 8000억 원으로 33%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퇴직연금 등에 기반한 개인 ETF 순매수가 우호적 수급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6년 개인 ETF 순매수는 35조 2000억 원인데 3월 10일 누적 기준으로 26조 4000억 원을 순매수했다"며 "개인 ETF 순매수는 금융투자의 주식 순매수로 이어지며 기대 수익률 제고 경로로 주식에 대한 개인 및 기타 기관의 순매수 확대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 톱픽은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을 제시했다. 특히 삼성증권은 증시 활성화에 리테일 금융수지 부문 이익이 탄력적으로 개선되는 민감도를 감안해 새롭게 톱픽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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