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서킷브레이커'…거래 20분간 중단 (상보)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동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지난 2024년 8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4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11시 16분 33초 코스닥시장 매매거래 일시중단 공시를 냈다.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지수 대비 8% 이상 하락이 1분간 지속되면서 향후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를 중단한다.
이어 오전 11시 19분 12초 코스피시장에서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 지수 역시 8% 넘게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서 향후 20분간 매매거래를 중단한다.
이날 오전 9시 6분 2초에는 코스피 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오전 10시 31분 6초에는 코스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코스닥 15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5분간 모든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사이드카가 프로그램 매매만을 일시 제어하는 '완충 장치'라면, 서킷브레이커는 지수 자체가 전일 대비 8% 이상 폭락할 때 모든 주식 거래를 20분간 강제로 중단시키는 강력한 조치다.
지난 2024년 8월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바 있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할 경우 1차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주식 거래가 20분간 중단된다.
1차 서킷 브레이커 종료 후에도 주가 지수가 전일 대비 15% 이상 하락할 경우 2차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다.
2차 종료 후에도 전일 대비 20% 이상 내리면 3차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며 당일 주식 거래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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