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영풍·MBK 주주제안 대거 수용'…9%대 강세[핫종목]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의 모습. 2025.12.24 ⓒ 뉴스1 김진환 기자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의 모습. 2025.12.24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고려아연(010130)이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 보호 명문화 등을 포함한 주주 제안을 대거 수용했다는 소식에 장중 9%대 강세다.

24일 오후 1시35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15만9000원(9.23%) 오른 18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23일)에도 3.61% 오른 고려아연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제안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고려아연 이사회가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대폭 반영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전날 임시 이사회에서 경영권 분쟁을 이어온 영풍·MBK파트너스의 제안 중 임시의장 선임 관련 안건을 제외한 △소액주주 보호 관련 정관 명문화 △이사회 내 독립이사 구성 요건 명확화 및 명칭 변경 △이사의 충실의무 도입 등을 정기주총 안건으로 확정했다.

또 주당 2만원 현금배당 승인의 건을 주총 안건으로 확정했다. 이는 영풍·MBK 파트너스가 제안한 임의적립금 3925억원을 배당 재원(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을 넘어서는 규모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