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이닉스' 주춤·배당주 약진…코스피, 5300선 강보합 [장중시황]
삼전·SK하닉, 하락 전환…은행주 일제히 강세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반도체 주가가 하락 전환하며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10일 오후 1시 2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56p(0.22%) 상승한 5309.60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5363.62선까지 올랐다가 5286.67까지 하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이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961억 원, 기관은 3697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776억 원 순매도했다.
장 초반 상승하던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는 하락 전환해 각각 0.56%, 0.06% 내리고 있다.
이 외에도 SK스퀘어(402340) -3.73%,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36%, LG에너지솔루션(373220) -1.01% 등 대형주가 하락세다.
반도체와 대형주의 약세 속 배당주의 약진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신한지주(055550)(5.14%), 하나금융지주(086790)(4.12%), 우리금융지주(316140)(3.76%), KB금융(105560) (3.57%) 등이 일제히 강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배당주 계절적 효과와 더불어 분리과세에 해당하기 위한 기업들의 특별배당도 중요한 변수"라며 "은행 지주회사, 증권 등 전통적 고배당주 뿐만 아니라 일반 비금융 지주회사도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06p(-1.07%) 하락한 1115.49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1141.67까지 올랐다가 외국인 순매도세 확대에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2364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4억 원, 외국인은 2076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0.38%, 리가켐바이오(141080) 0.11%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 -7.5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91%, 코오롱티슈진(950160) -2.66%, 리노공업(058470) -2.53%, 에코프로비엠(247540) -2.42%, 에코프로(086520) -2.32%, 알테오젠(196170) -1.4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32% 등은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대형주 상승분 반납 영향에 전공정, 후공정 등 소부장 밸류체인 낙폭이 비교적 커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하락세를 유지하며 1457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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