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투톱 반등에 3.8% 상승한 5280선 [장중시황]

외인·기관, 삼성전자 동반 순매수…4%대 강세
달러·원 환율, 3.3원 내린 1466.2원에 거래 중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2026.2.9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인공지능(AI) 관련 우려가 일부 완화되고, 비트코인이 반등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에 국내 증시도 강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코스피·코스닥이 모두 상승했다.

9일 오후 1시 38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4.93p(3.83%) 상승한 5284.07를 가리키고 있다.

장초반 5322.35까지 상승하다가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외국인은 1756억 원, 기관은 1조 9309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 2201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세다.

SK스퀘어(402340) 10.31%, 두산에너빌리티(034020) 6.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5.0%, SK하이닉스(000660) 4.89%, 삼성전자(005930) 4.79%, 현대차(005380) 2.25%, 삼성전자우(005935) 1.78%, LG에너지솔루션(373220) 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96%, 기아(000270) 0.59% 순으로 올랐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각각 231억 원, 2600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이 615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3013억 원 순매수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우려 완화로 외국인이 돌아왔다"며 "지수 하방을 지지하던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1.16p(2.88%) 상승한 1111.93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184억 원, 기관은 142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391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0.83%를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삼천당제약(000250) 7.2%, 알테오젠(196170) 4.71%,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5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28%, 리가켐바이오(141080) 2.18%, 리노공업(058470) 1.99%, 코오롱티슈진(950160) 1.91%, HLB(028300) 1.78%, 에코프로비엠(247540) 0.66%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3.3원 내린 1466.2원에 거래 중이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