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믿음' 코스피 5080선 사수…美 악재에도 1.44% 하락 마감[시황종합]

4899서 낙폭 줄여 5089.14 마감…개인·기관 3.1조 순매수
연일 "셀 코리아" 외국인 3.3조 순매도…환율 1469.5원 강보합 마감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발(發) 겹악재에 롤러코스터를 탔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 순매수에 낙폭을 줄이며 5000선을 사수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74.43p(1.44%) 하락한 5089.14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5%대 하락하며 4899.30까지 터치했던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 순매수에 낙폭을 줄였다. 이날 오전엔 지난 2일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3조 3225억 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9602억 원, 개인은 2조 1739억 원 각각 순매수했으나 하락 마감을 막진 못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국내 주식 매도세와 함께 오름세가 뚜렷했으나 오후 들어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주간 거래 마감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69.5원으로 마감해 전날 대비 0.5원 오른 강보합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증시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비트코인과 은 가격이 폭락하며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국내 주식시장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며 증시에 부담을 주는 분위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AI 수익화 의구심 부각으로 글로벌 기술주 약세로 마감하며 코스피에도 삭풍이 불었다.

이에 삼성전자(005930)(-0.44%), SK하이닉스(000660)(-0.36%) 등 반도체 대형주가 장 중 6%대까지 내렸다가 낙폭을 축소해 약보합권에서 하락 마감했다.

은 가격이 전일 또다시 20% 가까이 하락하고, 비트코인도 202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6만 4000달러선이 붕괴하며 자산간 위험 전이도 이뤄졌다.

이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05380) -4.3%, SK스퀘어(402340) -3.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75%, 기아(000270) -2.75%, LG에너지솔루션(373220) -2.5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88%,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77%, 삼성전자우(005935) -0.97%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64p(2.49%) 하락한 1080.7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659억 원, 개인은 148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656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0.7% 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7.45%, 에코프로(086520) -6.99%, 리가켐바이오(141080) -6.7%, 에코프로비엠(247540) -6.29%, 코오롱티슈진(950160) -5.61%, 에이비엘바이오(298380) -4.57%, 알테오젠(196170) -4.12%, HLB(028300) -3.06% 등은 하락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