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흔들리자…고려아연 12% '뚝'[핫종목](종합)

고려아연, 12.42% 하락한 165만 원 마감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자 고려아연(010130) 주가도 12% 넘게 급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3만 4000원(12.42%) 하락한 165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63만 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9위에서 21위로 2계단 밀려났다.

고려아연 급락은 지난 30일(현지 시각) 은값이 폭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은 매출 비율이 지난해 기준 약 30%에 달하며 은값 랠리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은 바 있다. 은은 정광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상대적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케빈 워시를 지명하면서 은값이 하루 만에 급락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4월물) 가격은 11.39%, 은 선물 가격은 31.37% 하락했다.

고려아연 외에도 아이티센글로벌(124500)(-12.17%) 영풍(000670)(-10.32%) 풍산(103140)(-10.75%) 등 비철금속 업종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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