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하루 만에 현대차 1.1조 순매도…3%대 하락[핫종목]
(종합) 3.64% 내린 52만 9000원 마감…장 초반 59만원 '신고가'
외인 1.1조원, 기관 2770억원 순매도…개인 1.3조원 '줍줍'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외국인 순매도에 현대차(005380)가 2개월 반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일 대비 2만 원(3.64%) 내린 52만 9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는 장 초반 59만 원까지 터치하며 역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주가가 하락했다. 외국인은 이날 현대차를 1조 1034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코스피에서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2770억 원 팔았다. 반면 개인은 1조 3617억 원 순매수했다.
한편 현대차 주가는 올해만 77.22%(종가 기준) 올랐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 것이 결정타가 됐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단순 완성차 업체에서 로보틱스·자율주행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선두주자로 재평가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기업가치가 최근 30조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현대차는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27.1%를 간접 보유하고 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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