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비 50% 증액 주장에…한화에어로, 52주 신고가[핫종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1.06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1.06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 국방비 예산 증액 기대와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심화로 방산주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 38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일 대비 8만 원(7.345) 오른 11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17만 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시스템(272210)(12.92%), 현대로템(064350)(2.37%), LIG넥스원(079550)(1.32%) 등 방산주 전반이 상승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국방 예산을 1조5000억 달러(약 2176조 원)로 증액하겠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같이 어렵고 위험한 시대에 2027년 군사 예산은 1조 달러가 아니라 1조5000억 달러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1조5000억 달러는 2026년도 국방 예산인 9010억 달러(약 1300조원)보다 50% 이상 많은 금액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통해 우리는 오랫동안 누릴 자격이 있었던 '꿈의 군대'(Dream Military)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며 지정학적 긴장감이 증가, 방위비를 늘릴 것이란 전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