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조국' 미국發 글로벌 리스크에…방산·조선주 상승[핫종목]
베네수 사태 후 그린란드 야욕까지…지정학적 긴장감 증대
LIG넥스원 8.48% 상승…한화오션 7.01% 올라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하며 방산주와 조선주가 동반 상승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넥스원(079550)은 전일 대비 4만 1500원(8.48%) 오른 53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7.92%), 현대로템(064350)(4.20%), 한화시스템(272210)(3.08%) 방산주 전반이 상승했다.
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며 지정학적 긴장감이 증가, 방위비를 늘릴 것이란 예상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압송한 데 이어 그린란드 지배 의지를 드러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다음 주 중 덴마크 당국자들과 만나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란드 자치정부도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루비오 장관은 그린란드 매입 논의가 국가안보 차원에서 고려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군사적 수단을 사용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정학적 긴장감이 커지며 각국 방위비 증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국방 예산을 1조5000억 달러(약 2176조 원)로 증액하겠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가 심화하면 각국에서 해군력 강화를 위한 현대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화오션(042660)(7.01%), HD현대마린엔진(071970)(6.77%), HD현대중공업(329180)(4.49%), 삼성중공업(010140)(3.94%), 한화엔진 주식회사(082740)(3.88%) 등 조선주도 동반 상승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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