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2조 폭풍 매수"…코스피, 나흘째 최고가 행진[시황종합]
코스피 장 중 4600선도 돌파…코스닥은 0.90% 하락 마감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코스피가 장중 4610선까지 오르며 나흘째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장초반 상승세가 두드려졌던 증시는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장 초반 4600선마저 넘어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58p(0.57%) 상승한 4551.06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장 초반에는 4611.72까지 오르기도 했다.
올해 4214.17포인트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이날 4610선까지 매일 백단위 앞자리를 바꾸며 '사상 최초' 타이틀을 경신 중이다.
외국인은 1조 2543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938억 원, 기관은 9396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외국인 순매수 대부분은 SK하이닉스(5405억 원), 현대차(4103억 원), 삼성전자(2922억 원)에 집중됐다. 3개 종목 주가는 장 중 한때 각각 4.95%, 17.53%, 3.95%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붐에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공급자 우위 상황이 조성, 실적 전망이 빠르게 상승한 영향이 컸다.
CES 2026에서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한 현대차는 로보틱스 부문이 주목받으며 급등했다.
증권가는 연이어 코스피 전망을 줄상향 중이다. 유안타증권과 키움증권은 5200포인트를, 한국투자증권은 5650포인트로 상단을 높였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05380) 1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67%, SK하이닉스(000660) 2.2%, 삼성전자(005930) 1.51%, HD현대중공업(329180) 1.27%, 삼성전자우(005935) 0.78% 등은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21%, LG에너지솔루션(373220) -1.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17%, SK스퀘어(402340) -0.5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58p(-0.90%) 하락한 947.3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128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016억 원, 외국인은 191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298380) 4.73%, 삼천당제약(000250) 3.24%, 리가켐바이오(141080) 2.05%, 코오롱티슈진(950160) 2.0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3%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 -2.95%, 에코프로비엠(247540) -1.08%, 에코프로(086520) -0.75%, 알테오젠(196170) -0.63%, HLB(028300) -0.5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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