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 제재에 희토류 관련주 급등…유니온머티리얼 '上'[핫종목]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중국 정부가 이중용도 품목(민간·군사용으로 사용되는 물품)의 일본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취하면서 희토류 관련주가 급등세다. 중국의 조치에 희토류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7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전일 대비 403원(29.99%) 오른 1747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온(000910) 역시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여 21.86% 오름세다.
이외에 동국알앤에스(075970)(11.6%), EG(037370)(11.51%), 성안머티리얼스(011300)(8.86%), 티플랙스(081150)(6.13%) 등 희토류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중국 상무부는 6일 '이중용도 품목의 일본 수출 통제 강화에 관한 고시'를 발표하며 "일본 군사 사용자, 군사 용도 및 일본 군사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모든 최종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중용도 품목의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만을 대상으로, 발표와 동시에 시행됐다.
상무부는 이번 조치에 희토류를 명시히지 않았지만, 상당수 희토류가 이중용도 품목으로 관리되고 있어 사실상 수출 통제 품목으로 거론된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0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일본과 충돌하자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내든 바 있다.
중국 국영 매체 관계자는 상무부 발표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본의 열악한 언행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중희토류의 수출 관리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 데일리도 "중국 정부가 특정 희토류 관련 제품의 일본 수출에 대해 수출 허가 심사를 엄격히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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