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삼성전자 실적 상향 땐 코스피 5000 무리 없다"

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상단 133조…하이닉스는 108조
"외국인 지수 방향성 베팅의 변곡점도 삼성전자 잠정실적"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 실적 추정치가 추가로 상향될 경우 코스피 5000포인트 도달은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7일 판단했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4분기 실적이 추정치 상단을 기록하면 2026년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컨센서스 대비 20% 상향 시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가 8% 오른다"며 "이는 밸류에이션(가치) 부담 없이 5000포인트 도달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보험, IT가전, 화학, 조선 역시 연말 이후 이익 추정치가 상향됐음을 감안할 때 이번 실적시즌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지수의 업사이드 리스크가 더 큰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12월 말 대비 상향된 100조 원, 상단은 133조 원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추정치 상단은 20조~21조 원이다. SK하이닉스(000660)의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85조 원, 상단은 108조 원이고, 지난해 4분기 추정치 상단은 18조 원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의 반도체 매도는 일시적 차익실현"이라며 "외국인의 지수 방향성 베팅의 변곡점도 삼성전자 잠정실적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