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올랐나"…삼성전자, 목표가 상향에도 2% 하락 [핫종목]

SK하이닉스도 1.72% 하락…증권사 눈높이는 '94만원'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최근 2거래일 동안 15% 넘게 오른 삼성전자(005930)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800원(2.03%) 내린 13만 53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권업계가 바라보는 전망은 바뀌지 않았다. 이날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18만 원으로 12.5% 상향 조정했다. 국내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수요 증가를 반영해 2026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27.1% 상향한 123조 원으로 조정했다"며 목표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전일 대비 1만 2000원(1.72%) 하락한 68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여전히 낙관적이다. 신한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가를 86만 원, 흥국증권은 94만 원으로 상향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공급 업체들의 재고 감소와 서버 고객사의 인프라 투자 강세가 맞물려 1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1분기 범용 디램(DRAM), 낸드(NAND)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이 전분기 대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