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전자·58만닉스' 탈환…외국인, 삼전·하이닉스 1.2조 싹쓸이[핫종목]
(종합) 삼성전자 3.95% 올라 '11만전자' 마감…SK하이닉스 6.03%↑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회의론이 잦아들자 국내 반도체주들도 반등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총 1조 200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3.95%) 오른 11만 5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6.03% 뛰어 58만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몰렸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 1, 2위 종목은 삼성전자(8010억 원)와 SK하이닉스(4005억 원)였다.
외국인 순매수 3위를 기록한 한미반도체(042700)(520억 원)는 9.11%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AI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반등, 그간 제기됐던 AI 회의론이 진정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둔 마이크론은 6.99%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엔비디아는 미 상무부가 H200 칩의 대중 수출 면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 중이란 소식에 3.93% 가까이 급등했다. 그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98% 올랐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