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에 4천억 투자한 이 회사, 주가는 '고공행진'[핫종목]
美 우주 사업 분야에 최소 500억 달러 추가 투자 유치
아주IB투자, LB인베 등 창투사도 동반 강세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10시 34분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일 대비 4270원(29.99%) 오른 1만 8510원에 거래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민간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는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그룹은 앞서 2022~2023년 스페이스X에 2억 7800만 달러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수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미국이 과학 기술 발전과 국토 방위를 위해 우주를 적극 활영하겠다는 취지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소식이 알려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8년까지 미국이 주도하는 우주 사업 분야에 최소 500억 달러(73조 80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한다는 취지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아주IB투자(027360)(22.09%), LB인베스트먼트(309960)(10.54%),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10.45%) 등 창투사들도 덩달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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