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경고' 동양고속, 장중 '8연상'…천일고속 5.5%↑ [핫종목]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 보도 이후 13배 올라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이 버스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2025.10.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투자위험 딱지가 붙은 동양고속(084670)이 장중 또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16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동양고속은 전일 대비 2만 3600원(29.84%)오른 10만 2700원에 거래 중이다.

투자위험 종목 지정 이후 계속 주가가 오르면서 지난 12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지만 전날에 이어 또다시 장 시작 직후 상한가로 치솟았다.

동양고속은 지난 2일부터 상한가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거래 정지와 재개를 반복하면서 현재 8연상을 기록 중이다.

11월 초만 해도 7000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 보도 이후 13배 넘게 올랐다.

동양고속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센트럴시티(지분율 70.49%)와 천일고속(16.67%)과 함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한 주주다.

지난 3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뛰었던 천일고속(000650)은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며 현재 5.5% 상승세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