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보안주 급등[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보안주가 장 초반 줄줄이 오르고 있다. 쿠팡에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영향으로 보인다.
1일 오전 9시 37분 소프트캠프(258790)는 전 거래일 대비 388원(29.98%) 오른 1682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지니언스(263860)(14.07%) 아이씨티케이(456010)(6.00%) 한국정보인증(053300)(5.91%) 아톤(158430)(5.82%) 샌즈랩(411080)(5.77%) 등 보안주로 묶인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다.
쿠팡에 따르면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 △전화번호 △일부 주문 정보 등이다.
강윤형 하나증권 연구원은 "쿠팡 이용자 3370만 명의 개인정보 무단 유출 소식에 사이버보안 중요성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는 260조 원으로 전망되고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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