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성공' 한화에어로, 프리마켓서 94만원 회복[핫종목]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4차 발사를 맞아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1기)를 비롯해 큐브위성 12기 등 총 13기의 위성을 실은 누리호는 오로라를 비롯한 우주환경 관측부터 항암제 연구 등 우주 바이오 실험까지 다양한 임무를 추진한다. 2025.11.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4차 발사를 맞아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1기)를 비롯해 큐브위성 12기 등 총 13기의 위성을 실은 누리호는 오로라를 비롯한 우주환경 관측부터 항암제 연구 등 우주 바이오 실험까지 다양한 임무를 추진한다. 2025.11.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최초로 민간 주도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가운데 프리마켓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급등했다.

27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전일 대비 3만 6000원(4.13%) 오른 90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94만 원까지 회복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며, 18분간의 공식적인 비행을 마쳤다. 실패·지연 없이 발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누리호 반복 발사 사업의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누리호 4호기의 제작·조립을 총괄했다. 민간 기업이 누리호를 체계 종합한 첫 사례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