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훈풍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4%대 강세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간밤 미국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훈풍에 국내 증시도 프리마켓에서 상승 중이다.
25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5분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3900원(4.03%) 오른 10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만 5000원(4.81%) 오른 54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에 넥스트레이드도 2.24% 상승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요 지수들이 전부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 상승했다. 이외 다우존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4% 상승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5% 올랐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AI 기반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투자증권 연구원은 "구글의 새로운 AI 모델 제미나이 3.0이 출시되며 AI 산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12월 금리 인하 지지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 투자 심리도 회복했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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