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아이온2' 출시 당일 급락…엔씨소프트, 13%대↓[핫종목]

아이온2(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아이온2(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NC)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정식 출시한 가운데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8분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3만 800원(13.72%) 내린 19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9만 1100원까지 내렸다.

18일 밤 12시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된 아이온2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혹평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이온2는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 개발된 게임이다. 원작의 상징적 아이덴티티였던 '천족과 마족의 영원한 대립'과 '8개의 고유 클래스'를 계승했다.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 기반 아름다운 그래픽 △후판정 기반 호쾌한 수동 전투 △방대한 플레이어 대 환경(PvE) 콘텐츠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지원이 특징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흥행 기대를 접지 않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아이온2 흥행 기대와 내년 대규모 라인업에 힘입어 실적·이미지 모두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