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순매도 전환에 코스피 상승폭 축소…4130선 등락[장중시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장 초반 순매수하던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도 전환하며 코스피가 상승 폭을 좁혔다.

11일 오전 11시 4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75p(1.42%) 상승한 4130.99를 가리키고 있다. 장 중 2%대 상승하며 4187.46까지 터치했으나 상승 폭을 좁혔다.

기관은 1058억 원, 외국인은 1366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716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장 초반 개인은 순매수, 외국인은 순매도였으나 9시 30분께부터 순매도, 순매수 전환했다.

개인은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7조 4332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전날 1조 1607억 원 순매도 전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3.68%, SK하이닉스(000660) 3.38%, 삼성전자우(005935) 3.24%, LG에너지솔루션(373220) 1.72%, KB금융(105560) 1.09% 등은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75%, HD현대중공업(329180) -0.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52%, 현대차(005380) -0.1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67p(0.30%) 상승한 891.0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59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70억 원, 외국인은 18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6.94%, 파마리서치(214450) 3.33%, 에코프로비엠(247540) 0.9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49%, 삼천당제약(000250) 0.47%, HLB(028300) 0.31%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 -2.7%,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49%, 리가켐바이오(141080) -1.28%, 알테오젠(196170) -1.1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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