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SK하이닉스 3% 하락…삼성전자도 약세 전환[핫종목]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다시 찍고 하락 전환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3% 넘게 하락 중이다.

4일 오전 9시 8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0.45%) 하락한 11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1만 2400원까지 오르면서 장중 사상 최고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만 원(3.23%) 하락한 60만 원에서 거래 중이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삼성전자는 3.35%, SK하이닉스는 10.91%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장중에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단기 차익실현 물량과 개별 실적 이벤트를 소화해 가면서 반도체, 조선, 방산, 자동차 등 주력 업종 간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