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효성중공업 목표가 150→250만원, 강력한 수주잔고"
"미국 사업의 높은 마진과 성장 전망 반영해 EPS 추정치 상향"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효성중공업(298040)의 목표가를 기존 15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JP모건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46% 상회한 2200억 원을 기록했다"며 "중공업 부문은 17%라는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OPM)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효성중공업의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로 △강력한 미국 법인 마진 △11조 원의 수주잔고 △추가 마진 상승 기대를 꼽았다.
JP모건은 "강력한 수주잔고가 실적 가시성을 제고한다"며 "밸류에이션(가치) 기준 시점을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사업의 높은 마진과 성장 전망을 반영해 2025~2027년 EPS 추정치를 8~16% 상향하고, 변압기·스위치기어(개폐장치) 부문의 멀티플(배수)을 상향 적용해 목표가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e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