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마감 직전 4080선 돌파…한미 정상회담 기대[장중시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코스피가 장 마감 직전 4080선까지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29일 오후 3시 19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70p(1.75%) 상승한 4080.41를 가리키고 있다. 장 중 4083.72까지 터치했다.

기관은 6146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399억 원, 개인은 3202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 양국의 조선업 협력 등을 언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1.23%, SK하이닉스(000660) 6.72%, 현대차(005380) 2.99%, 삼성전자우(005935) 2.7%, 기아(000270) 1.67%, 삼성전자(005930) 1.11%, LG에너지솔루션(373220) 0.78%, HD현대중공업(329180) 0.67%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4p(0.24%) 하락한 901.16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284억 원, 개인은 762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635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087010) 2.12%, HLB(028300) 0.73%, 삼천당제약(000250) 0.4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29%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4.32%, 파마리서치(214450) -3.9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72%, 알테오젠(196170) -2.21%, 리가켐바이오(141080) -2.15%, 에코프로비엠(247540) -1.3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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