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선 네이버…차익 매물에 2.7%↓[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네이버(035420) 주가가 4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단기 급등 이후 조정받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 59분 네이버는 전일 대비 7500원(2.73%) 하락한 26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7만 9000원으로 장을 열고 곧바로 하락 전환한 뒤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차익 실현 매도세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 보도 이후 네이버 주가는 3거래일 연속으로 급등했다. 최근 3거래일 상승률은 20.4%에 달한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서로 다른 두 기업이 주식을 맞바꾸면서 지배구조를 단일화하는 것으로, 한 회사가 존속지주사가 되고 다른 회사는 100% 자회사가 된다.
네이버는 전날 27만 4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6월 25일(28만 3500원) 이후 약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두나무는 전일 대비 1만 4000원(3.67%) 오른 39만 5000원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장중 41만 원까지 치솟으면서 2022년 4월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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