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점 찍고 숨고르기…장중 3430선까지 후퇴[장중시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코스피가 19일에도 장 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중 3440선까지 깨졌다.

이날 오후 1시 1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19p(-0.67%) 하락한 3438.11을 가리키고 있다. 장 중 3436.55까지 내렸다.

코스피는 장 초반 3467.89까지 치솟으며 이틀 연속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969억 원, 외국인은 429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520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005930)(-0.75%)와 SK하이닉스(000660)(-0.78%)가 장 중 최고치를 찍고 약세 전환하며 지수도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68% 은 상승했다.

이외 현대차(005380) -2.75%, LG에너지솔루션(373220) -1.69%, 기아(000270) -1.08%, KB금융(05560) -1.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78%, 삼성전자우(005935) -0.78%, HD현대중공업(329180) -0.6% 등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7p(0.33%) 상승한 859.98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414억 원, 외국인은 66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848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5.74%, 에이비엘바이오(298380) 5.08%, 삼천당제약(000250) 3.0%, 리가켐바이오(41080) 2.64%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2.69%, HLB(028300) -1.64%, 파마리서치(214450) -1.48%, 에코프로(086520) -1.28%, 펩트론(087010) -0.35%, 알테오젠(96170) -0.11% 등은 하락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