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치' 주역은 외국인…"K주식 1.2조 순매수"

개인은 1년 2개월 만에 2조원대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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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K주식을 1조2000억 원 넘게 사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10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56.92포인트(p)(1.75%) 상승한 3316.97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상승 랠리를 시작한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약 4년 3개월 만에 경신했다.

특히 외국인이 '폭풍 매수'에 나섰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 2095억 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1조 원을 넘은 건 지난 6월 4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당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코스피는 2.66% 상승 마감한 2770.84를 기록했다.

한국 주식 저평가 인식과 정부의 시장 친화적 정책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날 개인은 2조 725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8767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이 하루에 2조 원 넘게 순매도한 것은 지난해 7월 5일(2조 5147억 원)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