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50억 유지 '낭보'…코스피 '4년 허들' 3300선 돌파(상보)

장초반 43p 오른 3303.1…역대 최고점까지 13P 남아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환율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1% 넘게 오르며 4년 2개월 만에 3300선을 돌파했다.

10일 오전 9시 3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05포인트(p)(1.32%) 상승한 3303.1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33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7월 7일(3303.59) 이후 처음이다. 역대 장중 최고치(3316.08)까지는 10p가량 남겨두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2092억 원, 외국인은 2911억 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96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대통령실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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