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1500억 순매도에 약보합 전환…코스닥도 약세[장중시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장 초반 32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전환했다.

29일 오전 10시 4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4p(-0.10%) 하락한 3193.18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장 중 3189.33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축소한 뒤 보합권 등락 중이다.

이날 0.39% 오른 3208.8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외국인 순매도 금액이 커지며 약세 전환했다. 외국인은 1561억 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467억 원, 개인은 97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3.48%, 삼성전자(005930) 0.57%, 삼성전자우(005935) 0.53%, 기아(000270) 0.47%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2.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2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9%, KB금융(05560) -0.46%, 현대차(005380) -0.45%, SK하이닉스(000660) -0.3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65p(0.08%) 하락한 797.78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94억 원, 기관은 21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6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96170) 3.23%, 리가켐바이오(41080) 0.47%, HLB(028300) 0.4%, 삼천당제약(000250) 0.26%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3.63%, 에이비엘바이오(298380) -3.06%, 에코프로(086520) -3.05%, 펩트론(087010) -1.89%, 파마리서치(214450) -1.4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2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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