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1시간 동안 3100억 던졌다…코스피 3100선 붕괴[장중시황]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2025.8.2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개인투자자는 장 시작 한 시간 만에 3100억 원 넘는 자금을 코스피 시장에서 뺐다.

20일 오전 9시 49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9포인트(p)(1.58%) 하락한 3101.66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3080.49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 홀로 3137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879억 원, 기관은 2237억 원 각각 순매수하는 중이다.

특히 최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현 상황을 닷컴 버블에 비유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낙폭이 크다. SK하이닉스는 3.61%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 0.77%, 현대차(005380) 0.68%, 삼성전자(005930) 0.43% 등은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3.6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93%, KB금융(05560) -1.65%, LG에너지솔루션(373220) -1.43%, 셀트리온(068270) -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7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샘 올트먼 CEO의 발언은 전일 한국 시장에 일부 반영된 점을 감안할 때 추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잭슨홀 콘퍼런스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미국 금리 경로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고 방어적인 포지션을 유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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