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약보합 출발…코스닥은 상승[개장시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전날 관세 발효에도 3200선을 탈환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장 초반 약세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 매수세를 바탕으로 상승 중이다.
오전 9시 1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7p(0.17%) 하락한 3222.31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004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91억 원, 외국인은 1343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1.53%, 삼성전자(005930) 0.85%, 삼성전자우(005935) 0.69%, 현대차(005380) 0.24%, HD현대중공업(329180) 0.21% 등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54%, KB금융(05560) -0.7%, LG에너지솔루션(373220) -0.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49% 등은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51%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08%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만 0.3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반도체 100% 관세는 미국 내 생산 중이거나 투자를 약속한 경우 부과하지 않겠단 예외 조항이 있어 시장의 우려는 잦아들었다. 금리 인하 기대감도 지속됐다. 다만 미 증시 전반에 걸친 고점 부담, 경기 불확실성이 상방을 제한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비롯한 품목 관세 노이즈가 당분간 남아있겠지만, 전반적인 상승 추세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차적으로는 차주까지, 길게는 8월 말까지 관련 노이즈가 증시 내 머물러 있을 것"이라며 "전반적인 증시나 반도체 업종 주가 모두 추세는 훼손되지 않았기에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56p(0.69%) 상승한 811.37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7억 원, 외국인은 32억 원 각각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뒷받침 중이다. 기관은 6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0.96%, 알테오젠(96170) 0.93%, HLB(028300) 0.67%, 삼천당제약(000250) 0.27%, 에코프로비엠(247540) 0.08%, 리가켐바이오(41080) 0.07% 등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214450) -2.3%, 펩트론(087010) -0.3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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