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화에어로,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목표가 123만5000원"

사진은 '아발론 에어쇼 2025'에 참가한 한화시스템 부스.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사진은 '아발론 에어쇼 2025'에 참가한 한화시스템 부스.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20만 원에서 123만 5000원으로 2.9% 상향 조정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란 기대를 반영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총 4조 2000억 원을 조달 완료했다"며 "신속한 해외 생산 기지 확보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중장기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제3자 배정 유증에 해당하는 1조 3000억 원은 2분기 재무제표에 반영됐고, 주주 배정 유증에 해당하는 2조 9000억 원은 3분기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천무의 경우 폴란드 현지 생산을 통해 유럽 수출이 확대될 것이고 사거리 연장 탄도미사일 개발로 중동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함 탄도미사일 개발로 동남아 수출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장갑차의 경우 루마니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장갑차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