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4조달러 돌파에 반도체株 랠리…'29만닉스' 회복[핫종목]

(종합) 외국인 순매수 1위…한미반도체 등도 상승 마감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가운데 사진은 25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4.7.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엔비디아가 기업 최초로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자 국내 반도체주도 랠리했다.

10일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1만 6000원(5.69%) 오른 29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이 확대됐으며, 종가 기준 지난달 26일(29만 3000원) 이후 보름 만에 '29만 닉스'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등을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날 SK하이닉스를 2131억 원 사들였다. 순매수 종목 1위다. 반면 개인은 1670억 원, 기관은 464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이외에 엔비디아의 훈풍에 신성이엔지(011930)(12.06%), 이오테크닉스(039030)(7.73%), 미래반도체(254490)(7.51%), 한미반도체(042700)(3.07%)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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