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배출에 들썩이더니…두산에너빌, 하루만에 시총 5위→9위[핫종목]
현대차, 21만 원 회복하며 시총 5위로 올라서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차익 실현 매물에 8% 급락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 5위에서 9위로 밀려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5100원(7.46%) 내린 6만 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주말 김정관 사장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에 이틀간 5.72% 올랐다. 다만 전날 장중 7만 2200원(9.73%)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관은 두산에너빌리티를 855억 원 어치 팔아치웠고 연기금도 302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61억 원, 외국인은 87억원 어치 사들였다.
전날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던 두산에너빌리티는 하루만에 9위로 밀려났다. 시가총액도 40조 350억 원으로, 하루만에 3조 8000억 원가량 증발했다.
한편, 이날 현대차(005380)는 이날 6월 자동차 수출 호실적에 전일 대비 6500원(3.19%) 오른 21만 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르면서 현대차는 시총 5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자동차 수출은 유럽연합(EU) 수출 증가와 중고차 수출에 힘입어 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6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 6위~10위는 KB금융(105560)(42조 2660억 원), 네이버(035420)(41조 5104억 원), 삼성전자우(005935)(40조 8803억 원),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9조 6815억 원) 순으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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