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산자부 장관으로"…두산에너빌리티, 8% 급등[핫종목]
두산그룹株 '줄상승'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사장이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는 소식에 두산 그룹주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 5분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5400원(8.21%) 상승한 7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도 기준가 대비 4500원(6.84%) 오른 7만 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두산(5.53%) 두산로보틱스(5.14%) 두산퓨얼셀(3.54%) 두산밥캣(2.55%) 등 그룹주가 줄줄이 상승 중이다.
대통령실이 전날 산자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지명하자 온기가 그룹주 전체로 퍼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산업·통상정책 책임자로 미국과 관세 협상 등을 이끌게 된다.
그는 기업인 출신일 뿐만 아니라 경제관료 출신이기도 하다.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경제정책라인의 핵심인 종합정책과장, 한국은행 정책기획관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 두산에 합류해 기업 경력을 쌓았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