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장관에 김정관 사장 지명…두산에너빌리티, 프리마켓서 12%↑

11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찾은 내빈들이 두산에너빌리티 부스에 전시된 원자로냉각재계통(Reactor Coolant System) 모형을 살펴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2025.6.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1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찾은 내빈들이 두산에너빌리티 부스에 전시된 원자로냉각재계통(Reactor Coolant System) 모형을 살펴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2025.6.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사장이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 7만 원을 돌파했다.

30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4600원(6.99%) 오른 7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7만 4100원(12.61%)까지 올랐다.

대통령실이 전날 산자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지명하자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산업·통상정책 책임자로 미국과 관세협상 등을 이끌게 된다.

김 후보자는 기업인 출신일 뿐만 아니라 경제관료 출신이기도 하다.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경제정책라인의 핵심인 종합정책과장, 한국은행 정책기획관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 두산에 합류해 기업 경력을 쌓았다.

한편 같은 시각 프리마켓은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르고 있다. 거래대금은 9217억원으로 1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