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28년 태양광·풍력 세액공제 전면폐지 추진…한화솔루션 9%↓[핫종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2019년 6월4일 미국 뉴햄프셔주에 있는 한 태양광 시설을 방문해 태양 전지판을 지나가고 있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2019년 6월4일 미국 뉴햄프셔주에 있는 한 태양광 시설을 방문해 태양 전지판을 지나가고 있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가 2028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세액공제를 전면 폐지하는 내용의 감세안 초안을 공개하자 재생에너지 관련 주가 급락했다.

17일 오전 10시26분 기준 한화솔루션(009830)은 전일 대비 3550원(9.74%) 내린 3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이터닉스(475150)(-6.22%),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4.30%), 유니슨(018000)(-3.52%), 대명에너지(389260)(-2.07%) 등 재생에너지 관련 주가가 모두 내림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공개된 초안에는 2028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세액 공제를 2028년까지 전면 폐지하는 제안이 담겼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선호하는 수력, 원자력 및 지열 발전에 대한 세액 공제는 2036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