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역화폐 활성화 기대…갤럭시아머니트리 등 상한가 행진[핫종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서울 사당동 남성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6/뉴스1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서울 사당동 남성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6/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지역화폐 활성화 공약 기대감에 관련 종목들이 상한가 행진 중이다.

9일 오전 10시 47분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전 거래일 대비 2800원(29.95%) 오른 1만 2150원을 찍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헥토파이낸셜(234340)(29.97%), 카카오페이(377300)(29.92%) 등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들도 갤럭시아머니트리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 다날(064260)(26.03%), 한국정보인증(053300)(21.16%), 코나아이(052400)(15.08%) 등도 급등했다.

관련 종목들 상승은 이재명 정부가 지역화폐를 통해 소비 촉진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유세 과정에서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키워 내수를 촉진하겠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키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를 적극 검토해 경제가 살아나는 마중물을 만들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