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D램 점유율 1위" SK하이닉스, 장초반 5%대 강세[핫종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28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K-반도체' AI메모리반도체 기업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28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K-반도체' AI메모리반도체 기업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5%대 오르며 강세다.

5일 오전 9시 3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 1500원(5.29%) 오른 22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으로 총 6.36% 올라 '22만 닉스'로 올라섰다.

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D램 점유율 36%를 기록하며, 33년만에 세계 1위 삼성전자(33.7%)를 꺾으면서 기대감이 모인 영향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D램 매출은 97억1800만 달러를 기록, 시장 점유율 36.0%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조사 결과 이후 2번째다.

SK하이닉스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이 7.1% 감소했으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출하 비중이 늘면서 전 분기 대비 평균판매단가(ASP)를 유지하면서 시장 순위를 한 단계 높였다.

이에 더해 최우선 경제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을 내세운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증시에서 AI 관련주 훈풍이 이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