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트론, 코스닥 입성 첫날 '따블' 직행[핫종목]

키스트론 홈페이지 갈무리.
키스트론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닥 새내기주 키스트론(475430)이 '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11분 키스트론은 공모가(3600원) 대비 6780원(188.33%) 오른 1만 380원에 거래 중이다.

키스트론은 1992년 설립된 고려제강 그룹 계열회사로, 전자부품용 및 케이블용 와이어 등을 제조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키스트론은 전자부품용 소재와 케이블용 도체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업체이고 현재 수출 비중이 89.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리 대체재 분야인 도체 와이어, 전지선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키스트론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희망 범위(3100~3600원) 최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2166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약 6조 1400억 원을 모았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