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중 제재 반사효과 기대"…삼성중공업, 52주 신고가[핫종목]

삼성중공업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의 대중 제재에 따른 반사 수혜 기대로 조선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0분 삼성중공업(010140)은 전일 대비 640원(4.24%) 오른 1만 5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 60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조선업은 '관세 수혜 업종'으로 부각되며 올해 들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매물 소화 국면으로 하락하긴 했으나 상승 재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미국의 중국 선박 제재 이후 독일, 일본 등의 글로벌 선사가 중국 발주 예정이던 컨테이너선 계약을 국내 조선사와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