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후 하락 전환…'선물·옵션 만기일' 변동성 확대[장중시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장 중 2600선까지 회복했던 코스피가 상승분을 전부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도 동반 약세다.

13일 오후 2시 22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7.81p(0.30%) 하락한 2567.0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0.90% 오른 2598.06으로 출발해 장 중 2600.07까지 터치했다. 하지만 11시 이후 상승 폭을 좁히더니 2560선까지 하락했다.

선물·옵션만기일을 맞아 금융투자 투자자들 위주로 매도물량이 쏟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개인은 657억 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382억 원, 외국인은 1274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시총이 1·2위인 SK하이닉스(000660) -0.7%, 삼성전자(005930) -0.36%는 하락 전환했으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5.41%, 기아(000270) 1.21%, NAVER(035420) 0.47% 등은 상승했다.

이외 상위 10개 기업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 -2.4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22%, 셀트리온(068270) -1.39%, 현대차(005380) -0.86%, 삼성전자우(005935) -0.4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이날 0.86%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현재는 전날 대비 4.72p(0.65%) 하락한 724.77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740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85억 원, 기관은 89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코오롱티슈진(950160) 9.01%, 알테오젠(96170) 4.29%, 클래시스(214150) 1.53% 등은 상승했다.

HLB(028300) -6.5%, 에코프로비엠(247540) -3.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69%, 에코프로(086520) -1.86%, 휴젤(45020) -1.35%, 리가켐바이오(41080) -0.29%, 삼천당제약(000250) -0.1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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