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2028년까지 초대형 IB 도전…ROE 10% 목표"
자본 확대 기간 이후 이익 확대 집중
"4000억 원 비과세 배당 실시…안정적인 주주환원"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대신증권(003540)이 11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자본을 확대해 초대형 IB로 지정받고 2030년까지 자기자본이익율(ROE)를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자본 효율성 강화 △신규 비즈니스 확대 △업계 상위권 플랫폼 경쟁력 확보 △계열사 시너지 △리스크 관리 등 5가지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주요 저평가 요인으로, 저조한 ROE로 자기자본비용(COE) 이상의 수익을 내지 못하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2023년까지 연결 기준 ROE를 1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대신증권의 최근 5년 평균 ROE는 5.2%(2021년 제외)다. 같은 기간 평균 COE는 10.1%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대신증권의 ROE는 4.6%인데, 이는 주요 증권사 평균(10.5%)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를 '자본 확대 기간'으로 설정했다. 오는 2028년까지 별도 기준 자기자본 4조 원을 달성하고 초대형 IB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후 2030년까지를 '이익 확대 기간'으로 삼고 자본을 확대해 확보한 성장동력으로 이익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이익 확대 기간 COE 수준을 고려해 ROE 10%를 목표로 수익성을 달성할 것이고 증가한 이익을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배당금을 2024년 993억 원에서 2030년 16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목표 최소 주당배당금은 1200원, 목표 배당성향은 별도 기준 30~40%다.
총 4000억 원 이내의 비과세 배당을 실시해 자본 확대기에도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유지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대신증권 측은 "자본 증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추구하고 자본 확대 기간에도 비과세 배당과 최소 주당배당금 보장을 통해 주주에게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홈페이지 개편, 정기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주주소통 전담 IR 조직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투자자를 위한 콘퍼런스콜을 열고 영문 홈페이지를 개편할 방침이다.
대신증권 측은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은 투명성 및 주주 신뢰를 제고하여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COE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주 소통 전담 IR 조직을 통해 주주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아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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