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대어' 서울보증보험, 몸값 낮췄는데도…일반청약 '싸늘'
서울보증보험, 일반 청약 경쟁률 한 자릿수 그쳐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2조 대어' 서울보증보험(031210)이 기관투자자 대상 청약에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1945억 원에 그쳤다.
앞서 서울보증보험은 공모가 희망 범위를 대폭 낮췄음에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실패했다.
서울보증보험은 공모가 희망 범위로 2만 6000원에서 3만 1800원을 제시했다. 지난 2023년 첫 번째 기업공개(IPO) 도전 당시 제시한 공모가 희망 범위(3만 9500원~5만 1800원) 대비 30% 이상 가격을 낮춘 수준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240.8대 1을 기록했다. 기관 대부분이 희망 범위 내 가격으로 수요 예측에 참여한 가운데 81.5%가 공모가 하단 가격을 써내면서다.
결국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인 2만 6000원으로 확정됐고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1조 8154억 원이다.
서울보증보험은 국내 유일의 종합 보증 전문 기업이다. 사업 분야로는 이행보증, 매출채권보증, 주택보증 등의 보증보험과 화재, 해상, 자동차 등의 수재보험이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14일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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