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지정' 금양, 거래정지 풀리자 15% 급락[핫종목]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 금양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원통형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 금양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원통형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4500억 원 유상증자 계획 철회로 불성실공시 법인 및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금양이 거래정지 해제와 동시에 급락했다.

6일 오전 9시12분 기준 금양(001570)은 전일 대비 2830원(15.93%) 내린 1만 4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 323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금양은 지난해 9월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으나 올해 1월 이를 철회하면서 거래소로부터 전날(5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벌점 7점, 공시위반 제재금 7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몽골 광산 개발사업 관련 건으로 받은 벌점 10점까지 누적돼 벌점이 17점으로 집계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에 전날 주식거래가 정지됐으며 코스피 200에서 자동퇴출된 상태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