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따따블' 위너스, 이틀째 강세…11% 상승[핫종목]

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배선기구 및 전기차충전기를 제조.판매하는 위너스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창성 위너스 대표이사,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4/뉴스1
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배선기구 및 전기차충전기를 제조.판매하는 위너스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창성 위너스 대표이사,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4/뉴스1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올해 첫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위너스(479960)가 코스닥 상장 둘째 날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0분 위너스는 전거래일 대비 10.88%(3700원) 오른 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위너스는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하면서 올해 첫 '따따블'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공모가(8500원)에서 300% 뛴 3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새내기 종목이 따따블을 기록한 건 지난해 8월 티디에스팜 이후 반년 만이다.

위너스는 2004년 설립된 기업으로 스위치, 콘센트 등 배선기구와 멀티콘센트 및 기타 통신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 관련 제품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2023년 연간 매출액 276억원, 영업이익 34억50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 12.5%를 기록했다.

지난 4~10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경쟁률 115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8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증거금 3조1569억원이 모였다.

hyun1@news1.kr